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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의 기록/영화

재밌게 보긴 했던 영화 : 신비한 동물사전 (2016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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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 오프라고 하더군요. 더군다나 이 영화의 각본에 해리포터 작가인 '조엔 K 롤링'이 참여를 해서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려주지 않았나 싶습니다. 영화의 시점은 우리가 아는 해리포터가 태어나기 훨씬 전의 이야기입니다. 1920년대 후반 뉴욕에서 또 다른 이야기는 시작됩니다.

 

 

 

 

러닝타임이 길었던건지, 스토리의 진행을 질질 끌고가서 그런지 좀 지루했습니다. 분명히 볼 거리도 많고, 스토리도 괜찮은 영화인 것 같은데 말이죠. 가끔 이해가 가지 않는 장면들도 있었지만 아무튼 대체적으로 지루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. 투명화 능력이 있는 동물이 관객들 발목 잡고 질질 끄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. 어쩌면 제가 해리포터 덕후가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고요.

 

 

 

 

그렇다고 영화가 개운하게 끝난 거도 아니고요. 뭔가 좀 찝찝하게 끝났어요. 설마 달랑 이거 하나로 끝나는 건 아니겠지 했는데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이 영화는 무려 5부작이 될 것이라고 하네요. 뭔가 스핀오프도 만만치 않은 것 같네요. 5부작이라...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좀 더 있어봐야 알겠네요...는 지금 이 스핀오프 계속될 수나 있네 마네 이런 말이 나오고 있는 거로 아는데 흐음...

 

 

 
 

 

 

영화 속 동물들은 하나같이 다 개성있었어요. 귀여운 녀석들도 있었고, 멋있는 녀석들도 있었고, 좀 이상한 녀석들도 있었지만요. 영화의 큼직큼직한 스토리와는 별개로 이 동물들 보는 재미도 분명 있을겁니다.

 

 

너 때문에 이 고생을 하게 됐으니까 책임져!

 

특히 이 친구요
이 녀석 진짜 골 때립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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