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의 기록/책
2024. 11. 18.
들린다면... 응답하라 1997 책 후기
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여전히 있을 것 같아요.별로 기대도 안 한 케이블 드라마가 대박을 터트렸다고. 그 드라마는 이었다고. 그런 응칠이 소설화 된 게 이 녀석이라죠. 박이정 이라는 팀이 소설화를 했습니다. 사람 이름 같은데... 팀이래요. (정확히 쓰면 창작 공동체) 전반적으로 재구성을 해서 좀 낯설게 다가 왔지만 그래도 그 안에 응칠 멤버들은 여전히 반갑고, 드라마에 없던 장면도 있어서 신기했고, 그래도 살짝 낯설어 신선했던 그런 책. 드라마가 전파를 탈 때성시원 남편을 찾으려고 그렇게 난리였는데 책에서는 그게 살짝 덜 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네요. 가끔.. 아주 심심하면.. 응칠을 돌려보는 경우가 정말.. 아주 가끔 있습니다. 그 만큼 애착이 가는 드라마라서 그런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