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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가끔 여행을 갈때 타게 되는 것이 비행기 아닐까.
그런데 한 번의 비행을 위해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
우리는 솔직히 잘 모르는 부분들이 많다.
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한 번의 비행을 위해서
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. 물론 코미디 영화라는 설정하에 최악의 상황이란 상황은 모두 접목시켜서 좀 처럼 일어날 수 없는 상황들까지 그려내고 있어서 살짝 무리수는 아니었나 싶지만.
이 영화는 (계속 언급하는건데) 진짜 비행에 대한 모든 걸 담고 있지 않나 싶다.
돌발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해야 하고
서비스입맛 제대로 까다로운 손님,
비행기가 두려운 손님들을 다 설득시켜야 하고
비즈니스 기내식에 디저트가 없어서 즉석에서 만들기도 하고..
별 일이 다 일어나지만 아무튼 비행을 위해 계속 달리나 싶은데..
사실상 이 영화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비상사태를 선언하는 것.
영화 후반에 비행기에 이상이 생겨
출발지로 돌아갈 것을 기장이 결정함과 동시에 비상사태를 선언한다.
이 영화의 절정이자 좀처럼 비행기 타면서 볼 수 없는 상황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게 된다.
가끔 영화채널에서 자주 틀어줘서 계속 봤는데 맨날 이 장면부터 나오더라.
한번은 앞부분부터 쭉 봤는데.. 뒤에가 역시 더 재밌다. 비상사태 상황이.
아 참.. 이 영화는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마저 관객을 붙잡는다.
그 이유는 영화 직접 봐서 확인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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