단도직입적으로
- 요즘 유행하는 인공지능 툴이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
- 내가 업무든 뭐든 활용할만한 인공지능 툴이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
이런 분들이라면 보시는 걸 추천드리고
- 생성형 인공지능 발전에 따른 향후 전망(국내외 기업, 법률, 규제 등)
- 개인과 기업이 인공지능으로 인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
이런 거에 대한 "깊은" 고찰이나 인사이트를 얻고자 하시는 분들은 주변에 이 책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빌려서 보시거나 도서관에서 보시거나 하세요. 책 제목에 "트렌드"가 있어서 이런 내용이 아예 없다는 아닌데 시장의 전망에 대한 넓고 깊은 이야기를 생각하신 분들이라면 트렌트 얘기가 부록처럼 느껴질 거예요. (= 이런 얘기를 원하셨다면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)
대 인공지능의 시대가 찾아와버렸습니다. 이젠 모르는 게 있으면 그냥 물어보면 됩니다. 물론 막 물어보다가 일어난 사건사고도 많죠. 소스코드를 어떻게 하면 더 잘 만들 수 있을지 물어봤다가 뒤집어진 기업도 있었고, 인공지능 이루다의 사례처럼 개인의 민감한 정보를 뱉어버리는 경우도 있었죠. 이러한 사건사고들이 우리가 인공지능을 다룰 때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에 대한 교훈을 주기는 했습니다만 정작 우리가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'얘를 도대체 어디에서 어떻게 써먹지'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.
맨날 챗GPT만 얘기해서 그렇지 인공지능으로 할 수 있는 게 정말 많거든요. 그림도 그려줘, 영상도 만들어줘, 문서 요약해줘, 발표 자료 만들어줘, 작곡도 해줘.... 다해요. 그런데 정작 이거에 특화된 애들은 뭘 어떻게 써야하지에 대한 감이 안 오거든요. 그럴때 이 책이 도움이 될 겁니다. 여러가지 도구들도 소개를 하지만 어떻게 하면 챗GPT를 더 똑똑하게 쓸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도 적지 않습니다.
위에서 트렌드에 대한 얘기가 부록같이 들어있다고 얘기해서 그런데 사실 분량은 적어도 그 안에 들어있는 내용이 인공지능을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유익한 내용들이거든요. 조금이라도 공부를 했다던가 시장 분석을 했다면 시시콜콜한 얘기라고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무튼 인공지능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'이쪽 세계는 이렇게 발전하고 있다'라는 어떤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.
사실 저도 트렌드와 관련된 인사이트를 참고하고자 이 책을 봤습니다만, 그래서 예상보다 트렌드에 대한 내용이 적어서 조금 그랬습니다만 뒤에 나오는 여러가지 인공지능 활용법이 이를 커버한다고 생각합니다. 흔하디 흔한 트렌드 예측과 같은 책이라고 무시하고 지나치기에는 인공지능을 써먹어야 되는 입장에서 이 책은 훌륭한 가이드가 될 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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